바이트만 위원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방송 ARD에 출연해 "스페인 정부는 이미 노동시장 개혁 등 경제 구조개혁을 진행 중"이라며 "스페인 정부에 대한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는 그리스 차기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며 "국가가 긴축정책 등 약속한 경제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그리스 정부가 형성되면 긴축정책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는지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트만 위원은 "유럽의 재정·정치적인 통합이 이뤄져야 유로본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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