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0일 홍콩증시는 브렉시트 충격에서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장보다 181.31포인트(0.89%) 오른 20,617.43을 나타냈다.

항셍H지수는 71.98인트(0.84%) 상승한 8,643.42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홍콩증시는 브렉시트의 충격이 잦아들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상승장이 아닌 반등세라며 앞으로의 증시 향방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주주의 경영진 퇴진 요구로 진통을 겪고 있는 중국만과(02202.HK)는 1.51% 올랐다.

HSBC홀딩스(00005.HK)는 0.43% 상승했고, 홍콩거래소(00388.HK)는 0.32% 올랐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