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중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탁보그룹(601689.SH)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글로벌 수주에 힘입어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릴리 샤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탁보그룹은 작년 말 GM으로부터 10억위안 규모의 'E2XX' 글로벌 오더 수주에 힘입어 핵심사업인 ODM 생산(제조자개발생산방식)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 연구원은 이에 따라 탁보그룹의 올해 핵심사업 매출 증가율이 작년대비 14%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다 신제품인 전기진공펌프(EVP), 인텔리전트베터리센서 출시로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 연구원은 탁보그룹이 신규 수주와 신제품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작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탁보그룹의 목표주가는 37.2위안으로 제시했으며, 주가 상승 여력은 15.1%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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