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의 지분 2%를 취득했다.
21일(현지시간) 비야디는 선전거래소에 발표한 A주 발행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上海) 삼성반도체유한공사가 비야디 지분 1.92%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주당 57.4위안의 가격에 약 5천200만주를 사들였다. 매입 액수는 약 30억위안(5천12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비야디의 9대 주주가 됐다.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의 지분은 기존 20.70%에서 18.79%로 떨어졌다.
비야디는 신주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 생산 확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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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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