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된 가운데 하락했다.

2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2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3% 하락한 3,025.91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7% 떨어진 2,032.46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추가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경우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3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 고시해 주말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위안화 가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와 항셍H지수는 뉴욕 증시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접고 반락하면서 동반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3%, 항셍H지수는 전날보다 0.26% 떨어졌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