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제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치전송 네트워크 파트너십(Partnership on BlockChain-based Value Transfer Network)'으로 영국의 핀테크 업체 코인플로어(Coinfloor)와 젠나인(ZEN9), 그리고 캠브리지 대안금융 연구소(CCAF) 등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상호 협업체계의 기틀을 구축했다.
또 글로벌 43개 은행이 참여한 세계 최대규모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에 가입해 블록체인 표준화 논의를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을 실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로 상용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연구소 및 R3CEV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금융권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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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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