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 기자 = 신영증권은 기업은행의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은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기업은행의 경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실적이 하향 조정됐고, 이러한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제는 하반기 순이자마진(NIM)의 회복 가능성과 중소기업 대출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NIM 하락을 최소화시키고 중소기업 대출성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급락했던 주가는 적정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며 "2012년 예상 ROE가 11.4%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익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며 배당 수익률도 4.6%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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