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그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매물화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매수잔고는 1천억원 미만으로 부정적 영향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국가지자체의 매수잔고는 5천억원을 웃돌지만 4천억원 이상 매수잔고가 0.1포인트 수준의 베이시스에서 설정됐기 때문에 0포인트 수준에서는 청산이 불가능하다"며 "이들 매물이 모두 청산되기 위해서는 -0.5포인트 이하의 베이시스가 형성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0.4포인트 이상에서 설정된 1천억원 미만의 매수잔고가 베이시스 -0.2포인트 이하에서 간헐적으로 출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또 "기관과 외국인의 경우 차익거래 불가능 영역에 있다"며 "0.5포인트 이상의 베이시스에서 외국인 매도잔고 청산이나 기관 스위칭 매수가 가능하지만 이같은 극단적인 베이시스 고평가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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