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세대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겨울의 카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2인 1조로 각 세대를 직접 찾아, 청소·안마·목욕 등을 도왔다.

LH는 2009년 창립 이래 설·추석 명절마다 본사를 비롯한 12개 지역본부에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쌀·고기·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보수와 청소, 목욕, 명절 음식 만들기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추운 겨울을 쓸쓸하게 보내고 계신 우리 어르신들이 조금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생신맞이 방문, 안부전화 드리기 같은 지속가능한 활동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LH 이지송 사장(좌측에서 2번째)과 임직원들이 영구임대주택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다과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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