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삼성카드는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8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1천21억원보다 18%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930억원 가량에 비해서는 10%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1천8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57억원에 비해서는 5.7%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상반기 전체 실적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상품자산이 증가하고, 디지털 및 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등 효율 중심 경영의 효과가 가시화된 영향"이라며 "보유주식의 배당수익이 증가한 점도 순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이 1.3%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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