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이벤트 대기 장세를 연출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1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8.95P(0.22%) 밀린 8,568.89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78P(0.11%) 하락한 725.66을 기록했다.

미국 지표 부진과 유럽발 악재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그리스 2차 총선과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지난 5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탓에 매도세가 우세해 장 초반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엔화강세가 저지돼 오후장에서 지수가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다만, 유럽과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모멘텀이 약화돼 증시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광업관련주와 전기ㆍ가스관련주, 항공운송주가 크게 하락했다.

증권주와 보험주, 해상운송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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