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통계청은 1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이용 확산과 양 기관 간 인사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DI는 통계청이 생산한 각종 행정자료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자료를 심층 분석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KDI가 발굴하면 통계청은 이를 기반으로 인구ㆍ가구ㆍ기업체 공공행정자료를 민간의 다양한 자료와 연계해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사교류도 추진한다. 통계청은 KDI에 빅데이터ㆍ통계전문가를, KDI는 통계청에 자료 분석 및 전문 연구자를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김준경 KDI 원장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안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선제로 제시함으로써 국가 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공 행정자료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자료를 분석해 더욱 정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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