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잉여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7천억원의 재정과 2조5천억원의 국고여유자금, 9조1천300억원의 통안채 만기, 5천억원의 금융중개지원 대출, 1조6천500억원의 공자기금으로 지준이 증가하나 1조4천억원의 통안채 발행과 2조원의 통안계정, 1조6천500억원의 국고채 납입, 3조2천억원의 세입으로 지준이 줄어든다.

전 거래일은 4천억원의 재정으로 지준이 증가했지만 3천억원의 금융중개지원 대출과 4천억원의 세입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조873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6조6천333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1%, 전체 거래량은 15조9천247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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