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97P(0.99%) 내린 2,295.95로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광산업종과 은행업종의 주도로 낙폭을 키우며 하루만에 2,300선을 다시 내줬다.

글로벌 대형은행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2%와 8.0%에서 각각 7.9%와 7.7%로 잇달아 내리면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세 단계 낮춘 것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불안을 키워 지수에 부담을 줬다.

귀주판장정제탄이 6.7% 급락했고, 중국공상은행은 1.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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