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5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일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채 위기 해소를 위한 추가 처방을 내놓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14일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연율 2.4% 상승해 지난달의 2.6% 상승을 하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년 대비로 2.4% 상승했을 것으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낮아졌을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5월 소비자물가가 ECB의 목표치인 2.0% 또는 2.0% 하회를 웃돌고 있으나 인플레가 둔화되고 있어 ECB가 부채 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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