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독일이 오는 29일 유럽연합(EU) 재정협정과 구제기금을 비준할 것이라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 대변인이 말했다.

독일 정부와 야당은 지난 2주 동안 비준에 합의하기 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야당은 독일 정부에 금융 거래에 대한 유럽차원의 과세 방안과 유로존 부실국을 위한 지출 정책을 지지하라고 요청했다.

재정협정은 유로존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EU 기관에 회원국에 대한 감시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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