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글로벌 중앙은행 공조 기대에 상승했다.

15일 대만 가권지수는 80.73P(1.14%) 오른 7,155.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17일 그리스 2차 총선 결과에 따라 글로벌 중앙은행이 정책적으로 공조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가권지수가 오름세를 탔다.

만일 그리스 2차 총선 후에 유동성 경색이 나타날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 증시에 호재가 됐다.

다만, 시장의 신중한 움직임은 여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시리자와 신민당 중 어떤 정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득표차만 크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돼 가권지수가 7,400~7,500선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각 당의 득표 격차가 크지 않다면 시장에 다시 불안정감이 부각돼 대만증시가 7,000선 을 하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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