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관망분위기가 우세해 보합세를 보였다.

1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43P(0.01%) 오른 8,569.32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91P(0.13%) 상승한 726.57을 기록했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잔류를 결정할 그리스 2차 총선이 목전으로 다가오자 유럽발 악재를 향한 공포가 심화됐다.

투자자들이 그리스 총선 결과를 주시하며 베팅을 꺼리자 시장 전반에 관망분위기가 만연해 증시 거래량이 제한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장에서 도쿄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럽 불확실성이 증폭된 탓에 오후장에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이어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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