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5일(유럽시간) 4월 무역수지가 52억유로(약 7조6천5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0억유로 흑자를 웃도는 결과다.

다만, 지난 3월의 75억달러 흑자보다는 적었다.

유로스타트는 4월 수입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월 수입과 수출은 전월대비 각각 3.0%, 1.3% 감소해 수요가 위축됐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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