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렌 경제ㆍ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15일(유럽시간) 연설문에서 "지금까지 (유럽 당국의) 조치가 위기를 억제하긴 했지만 위기 극복은 말할 것도 없고 다스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직면한 도전과 리밸런싱에 걸린 시간으로 봤을 때 우리의 조치가 부족했으며 부족했음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페인과 키프로스, 특히 금융부문이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시급히 다뤄져야 한다"며 독일 등 흑자 국가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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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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