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럽연합(EU)은 오는 18-1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의 피아 아렌킬데-한센 대변인은 15일(유럽시간) "유로존 재정 위기가 G20 정상회담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재정 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답을 찾으려는 의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른 G20 회원국들에 유로존의 진실성과 금융 안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는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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