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대신 시장이 그리스 재총선 결과와 오는 19~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더 주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지표 중에서 영향력이 제일 큰 것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제조업지수다.
지난주 나왔던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5월 17.1에서 6월 2.3으로 급락하면서 그동안 미국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제조업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2.3으로 직전월의 -5.8보다는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지표도 여럿 나온다.
18일 발표되는 6월 주택시장지수의 전문가 예상치는 28로 이는 5월의 29에서 소폭 내린 것이다.
이튿날에는 5월 신규주택착공과 주택착공허가가 발표된다.
신규주택착공은 연율 72만채로 전월보다 약 3천채 증가하고 주택착공허가는 73만채로 전월의 72만3천채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21일에 나오는 5월 기존주택판매는 455만채로 전월의 462만채에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이 발표하는 4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해 3월의 1.8%보다 오름폭을 줄였을 것으로 전망됐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18일 | 6월 주택시장지수 | 28 | 29 |
19일 | 5월 신규주택착공 | 73만채 | 72만3천채 |
백분율 변화 | +0.4% | +2.6% | |
5월 주택착공허가 | 73만채 | 72만3천채 | |
백분율 변화 | +1.0% | -5.9% | |
21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8만5천명 | 38만6천명 |
5월 기존주택판매 | 455만채 | 462만채 | |
백분율 변화 | -1.5% | +3.4% | |
6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 -2.3 | -5.8 | |
4월 FHFA 주택가격지수 | +1.0% | +1.8% | |
5월 경기선행지수 | 변화없음 | -0.1% |
mytae@yna.co.kr
(끝)
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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