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용지표 호조 반영…12월 인상 가능성은 45%로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종전 20%에서 30%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시장 전망치 18만명 안팎을 크게 웃돈 25만5천명으로 발표된 뒤 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7월 신규고용은 고용시장 모멘텀이 여전히 건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또 3개월과 6개월 이동평균 신규고용은 대략 19만명을 유지하고 있어 고용창출 추세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45%로 유지한 뒤 연내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확률은 약 75%라고 설명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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