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계속 불확실성 근원 될 것<골드만삭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긴축정책과 유로존 잔류를 주장하는 신민주당의 총선 승리에도 그리스는 계속 불확실성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18일 보고서에서 "그리스는 거시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긴축 정책 외에도 다른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은 "불확실성이 길어지면서 시장의 신뢰는 약해졌고, 신용 창출은 붕괴됐다"면서 "이는 민간 경제를 짓누르고 공급 부족을 낳아 투자 감소와 구조적 실업의 증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극단적이고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주장이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온건한 수준의 처방은 미미한 효과를 내는 데 그치기 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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