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6월 둘째 주(11~15일)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컴투스[078340]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현대증권 이촌동지점이 단독 추천한 컴투스[078340]가 20.09%의 수익률로 1위에 등극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이후 중국 모바일 시장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중국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승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휴대전화 이용자 규모는 세계 최대이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 규모가 미미한 것은 2G 중심의 네트워크 환경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스토어 부재 등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이후 3G 스마트폰 보급이 급증하며 컴투스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위는 15.94%의 수익률을 기록한 금호타이어[073240]가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원재료 가격 추가 하락과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주당순이익(EPS)은 원재료 투입 단가 평균 10% 하락 시 33.8%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타이어 회사 중 실적 개선이 가장 뛰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른손[018700]은 14.10%의 수익률로 3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올해 초부터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주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한 기대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4위는 12.87%의 수익률을 기록한 디오텍[108860]이었다.

디오텍은 언어기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하면서 지난 13~14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넥스콘테크[038990]는 12.78%의 수익률로 5위였다.

이 종목은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애플 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갤럭시S3 등 삼성전자 거래 증가에 따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잉크테크[049550]가 11.89%, 아미노로직스[074430] 10.12%, 일진디스플[020760] 9.47%, 게임빌[063080] 9.24%,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8.46%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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