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외국인이 주식시장 개장 30분만에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천2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8포인트(2.08%) 상승한 1,896.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매수 금액은 1천700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1천300억원)와 삼성중공업[010140](790억원), 기아차[000270](440억원), SK하이닉스[000660](300억원), 대우조선해양(280억원)순으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컸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안 이행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승리함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강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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