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외국인의 추가 차익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어제 외국인 차익 매수는 베이시스 강세로 1천7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보험과 투신 역시 이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며 "지난 연말 이후 고점을 고려할 경우 외국인의 추가 매수 여력은 약 1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반면 단기성향의 비과세 인덱스 자금은 6월 동시만기 부근에서 대규모 유입이 있었던 만큼 추가 매수 여력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계산한 외국인 차익매수 여력은 아직 남아 있지만 추가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베이시스 강세가 당분간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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