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대표적 IT 행사인 MAE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로운 모바일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하성민 SKT 사장은 행사 개막 하루 전 열린 MAE 연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회의에서 모바일 결제 관련 회의를 주재했으며, 발표는 김후종 SK플래닛 글로벌 테크 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발표에서 "스마트월렛이란 모바일 카드 등의 결제 수단과 멤버십, 쿠폰을 통합한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정의한 뒤 "현재 한국에서는 50개 이상의 대형 가맹점과 160개의 브랜드, 8만개 이상의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스마트월렛은 모바일 바우쳐 및 티켓 구매 서비스를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항공사, 커피숍 등의 제휴 파트너 확대는 물론, 고객의 행동패턴 분석까지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이외에도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NFC, 로밍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 홍콩 CSL사와 세계 최초로 선보인 LTE 자동로밍 서비스 준비 과정의 노하우도 공개할 계획이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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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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