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이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19일 농협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신 전 회장을 차기 지주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는 행시 14회로 경남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공보관, 국제금융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초대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수출입은행장, 은행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 후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남은 선임 절차를 거쳐 농협금융 회장으로 공식취임한다.

농협 관계자는 "오늘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 선임 건을 의결하고, 이르면 이번 주 중 주주총회에서 새 회장 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