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대표이사 박래신)은 20일 퇴직연금와 개인연금저축 설정액이 각각 3천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운용규모는 퇴직연금 3천24억, 연금저축 3천3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밸류자산운용 총 관리자산 1조4천492억의 41.6%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국내 대표 사적연금펀드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설정액이 3천억을 넘은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 뿐이다.

펀드 성과 면에서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전환형1호(주식)'와 '한국밸류 10년투자 퇴직연금증권1호(채권혼합)'이 각각 설정이후 64.05%, 58.9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벤치마크 수익률 보다 각각 29.01%와 23.09% 초과한 결과다.

한국밸류자산운용 박래신 사장은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연금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님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운용 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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