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금리스와프(IRS)가 단기영역 위주로 상승하면서 수익률곡선이 소폭 플래트닝 됐다.

지난해 연말께 IRS 수익률곡선이 스티프닝됐던 것에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3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과 3년 IRS는 전일보다 각각 1.25bp와 1bp 오른 3.3975%와 3.315%를 나타냈다. 5년 IRS는 3.3975%로 1.5bp 상승했다.

10년 IRS는 3.6125%로 0.5bp 하락했다. 장중 5년과 10년 IRS 스프레드가 24bp 수준에서 호가되는 등 수익률곡선 플래트닝 움직임이 이어졌다.

통화스와프(CRS)는 전 구간에서 보합을 보였다. 1년 CRS가 2.10%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면서 하락한 영향으로 상승폭은 반납했다. 일부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물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딜러는 "연말에 빠졌던 자금이 집행되면서 단기영역에서 통안채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스와프시장은 작년말 거래 없이 수익률곡선이 스티프닝된 데 따른 되돌림 차원에서 플래트닝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c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eco28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