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김다정 장용욱 기자 = 하이마트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전략적 투자자(SI) 중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이마트와 SK네트웍스는 불참했다.

이마트는 이미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불확실성 확산 등을 이유로 하이마트는 물론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도 발을 뺐다.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도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는 롯데쇼핑과 MBK파트너스 사이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면서도 재무적 투자자인 MBK파트너스 보다는 롯데쇼핑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하이마트 지분 65.25%에 대한 인수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1조3천억원에서 1조4천억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마트 매각 측은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coop21@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