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6일 상하이 증시는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도 상승세를 반납하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8포인트(0.06%) 오른 3,070.31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5천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763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07포인트(0.2%) 상승한 2,023.09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800만수, 거래대금은 2천989억위안으로 줄었다.

상하이 증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호재에 상승했지만 오름세를 점차 반납하고 강보합세로 막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번주(21~26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공개시장운영(OMO)으로 3천10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는 지난 주(15~19일) 인민은행이 순공급한 155억위안의 유동성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전일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당국의 규제로 6천억위안의 자금이 증시에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증시에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이 많아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임양전자(601222.SH)는 1.75% 떨어졌고, 태평양증권(601099.SH)도 1.79% 내렸다.

업종별로는 시멘트, 합성섬유 등이 상승했고, 기계설비, 자동차제조 등이 하락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