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국채선물은 유로존 국채 매입 가능성 등 글로벌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1틱 하락한 104.5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계약 이상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사가 5천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A증권사의 한 딜러는 "유로존을 둘러싼 글로벌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재차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공격적인 국채선물 매도세를 보이며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국채선물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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