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용욱 기자 = 삼성그룹은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채용규모는 예정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고용 축소설'을 부인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2일 "경력직 위주로 올해 채용규모를 20% 가량 축소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록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실업문제 해소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예정대로 올해 2만6천명 이상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부문별로 대졸 신입 9천명을 비롯해 전문대졸 신입 3천명, 고졸 신입 9천100명, 경력 5천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고졸이나 대졸자 신입 공채를 비롯해 모든 형태의 채용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현재도 경력사원 등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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