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5일 상하이 증시는 아시아 주요 증시와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74포인트(0.15%) 상승한 3,072.10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5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612억위안으로 전장보다 소폭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8.81포인트(0.44%) 오른 2,018.10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6천300만수, 거래대금은 2천488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해 미국의 기준금리 가능성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변수의 영향력이 작은 중국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리리펑(李立峰) 국금증권 수석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A주 상장기업 실적이 약세를 보여 증시가 상승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는 투자 심리를 다소 개선하는 효과만 있을 뿐 증시에 특별한 호재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교통은행(601328.SH)은 0.52% 올랐고, 중국알루미늄(601600.SH)도 1.2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가전, 호텔 등이 상승했고, 항공운수, 공작기계설비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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