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6일 상하이 증시는 해외 자금 유입 기대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62포인트(0.61%) 상승한 3,090.71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7천3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931억위안으로 전장보다 증가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0.09포인트(1.49%) 오른 2,048.19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1천700만수, 거래대금은 3천394억위안으로 뛰었다.

이날 증시는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제도 확대로 해외 자금이 유입할 수 있다는 평가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과 외환관리국은 전일 기관투자자의 자산규모에 비례에 투자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또 해외 국부펀드나 중앙은행은 자산규모에 따른 투자한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해외 자금이 증시에 유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중국 증시의 단기적 등락 추세는 변함이 없다며 아직 확실한 반등 기조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강천원(002057.SZ)과 상해쿨텍파워(300153.SZ)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리튬 배터리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신증권(600030.SH)은 0.24% 상승했고, 교통은행(601328.SH)은 1.04% 하락했다.

업종별로 통신설비, 가전 등은 올랐고 은행 등은 떨어졌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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