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신증권은 대한생명[088350]에 대해 금리와 실적 우려감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2011회계연도 대한생명의 내재가치는 8조2천76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다"며 "신계약가치는 4천53억원으로 7.0% 늘어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중금리 급락에 따른 이자 스프레드 축소와 실적 변동성 등의 우려는 남았지만,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며 "6월부터 신계약 부문의 회복이 진행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오는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변경과 중간배당 지급근거 신설 안건은 주가에 중립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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