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6월 셋째 주(18~22일) '100대 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이 단독 추천한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21.92%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고급화되고 고사양화되는 스마트폰의 대표적 수혜주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왕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 및 검사 장비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이라는 입지가 장점"이라며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8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시장은 당분간 뚜렷한 경쟁사 없이 하이비젼시스템이 독주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위는 16.49%의 수익률을 기록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차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을 비롯한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활발한 해외 진출뿐 아니라 신인 그룹의 데뷔 일정도 가시화되고 있어 매출액과 순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이런 요인들이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로 성장 잠재력이 주가에 반영된다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옵트론텍[082210]은 16.22%의 수익률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은 고화소 카메라 모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목받았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고화소 카메라에 탑재되는 블루필터 양산능력은 옵트론텍과 일본 아사히 글래스만 보유한 상황"이라며 "올해 삼성 갤럭시S3 후면카메라에 동사 제품이 100% 탑재되면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위는 15.05%의 수익률을 기록한 한미약품[008930]이었다. 한미약품은 1분기 북경한미 매출이 38.3%나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의 성장이 가시화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대덕전자[008060]는 14.75%의 수익률로 5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연간 최고치 경신이 전망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에스맥[097780]이 10.65%, 씨티씨바이오[060590] 10.00%, 대유에이텍[ 002880] 9.67%, 와이솔[122990] 9.09%, 태창파로스[039850]가 8.98%로 10위권에 머물렀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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