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25일 대학생 대상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금융 프런티어 스쿨' 입학식을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지주가 주관하는 것으로는 최초인 전문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리금융 프런티어 스쿨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 대학생 70명(3,4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실시된다.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개요, 금융업권별 핵심기능과 업무, 최근 금융경제 현안, 거시경제 등을 교육하며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우리금융에서 실무를 맡은 금융 전문가들과 금융정책 담당자, 금융전문연구소 연구원들이 강의를 담당해 대학생들이 금융산업에 대한 개관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최근 현안까지 금융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금융권 취업전략과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입학식에서 "우리금융 프런티어 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금융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