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가 주관하는 것으로는 최초인 전문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리금융 프런티어 스쿨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 대학생 70명(3,4학년)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실시된다.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개요, 금융업권별 핵심기능과 업무, 최근 금융경제 현안, 거시경제 등을 교육하며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수준을 높이고 올바른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우리금융에서 실무를 맡은 금융 전문가들과 금융정책 담당자, 금융전문연구소 연구원들이 강의를 담당해 대학생들이 금융산업에 대한 개관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최근 현안까지 금융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금융권 취업전략과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입학식에서 "우리금융 프런티어 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금융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lee@yna.co.kr
(끝)
이미란 기자
mr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