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업무로 노조 간부들과 만나 "노동조합의 뜻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노조 간부들은 신 회장에게 "300만 농민의 자주조직인 농협의 자율성을 회복하고 농식품부와의 MOU 체결 부당성을 알리는 데 뜻을 같이해 달라"며 "금융지주와 그 계열사의 경영자율성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신 회장과 노조 간부들은 이 자리에서 노사간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조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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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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