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호주 위원장은 26일(유럽시간) 통합 필요성을 주장한 보고서를 설명하는 연설에서 유럽 통합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28-2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소개될 예정이다.
그는 그러면서도 단 한 번의 회의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은행 연합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이 공동의 단일 은행 감독 기구를 설치하고 예금보증제도를 승인하면 즉시 실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개별 회원국이 재정 결정권을 포기해야 이뤄지는 재정 통합은 EU 조약 변경이 필요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바호주 위원장은 설명했다.
mytae@yna.co.kr
(끝)
태문영 기자
my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