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틀 정도 외국인이 현물을 매도하고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 될 수 있겠지만, 매도의 끝자락"이라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반등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전일 3천14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선물 역시 5일째 매도를 이어갔으며 이 기간 매도 규모는 2만3천581계약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이 선물을 1만5천계약 이상 순매도하면 이후 5일간 외국인은 현물을 1조1천68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피는 4.27% 하락했다"며 "지난 주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는 부정적인 시각을 은연중에 나타낸 것이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충분한 하락과 경험적인 매도 규모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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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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