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국내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 증시에서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온만큼 국내 증시는 반등하더라도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후반 EU정상회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EU정상회담에 이어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 세부사항 논의, 7월 초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조기 출범 여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 등이 국내증시의 단기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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