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최근 세계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이는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28일 보고서에서 "중국 등 세계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경제가 곧 침체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겨나 안전자산과 경기방어주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암울한 전망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이어 "우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내겠다"며 "경제학 전문가 중 소수만 세계 경기침체를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은행은 그러면서 "중국과 세계경제지표는 시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암울하지 않다"며 "투자자들이 지금 상황을 기회로 활용해 위험자산과 경기순환주를 사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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