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28일 "유럽 재정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연체율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이날 경기도 안성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농협은행이 출범하고 짧은 시간에 조직 안정을 이뤘으며 여수신과 카드 등 은행의 기본사업과 활동 고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소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신 행장은 외부 일정 중 틈틈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점을 방문한 설재식(66ㆍ남)씨는 신 행장에게 "경기도 안성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데 농협은행의 컨설팅과 자금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 행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각각의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은행이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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