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평소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그러나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26만7천692명 가운데 질병사망은 23만8천343명인데 반해 상해 및 기타사망은 2만9천349명에 불과했다.

사망자 10명 중 9명이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질환으로 죽은 경우가 절반에 달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한 보험사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지급한 사망보험금 통계를 살펴보면 질병사망이 77.8%, 상해사망이 13.2%, 기타사망이 9%였다.

하지만 평균 사망보험금은 상해사망이 6천796만원이었지만, 질병사망은 2천220만원에 불과했다. 질병사망의 위험이 더 큰 상황에서도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적다는 뜻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부채는 6천181만원으로 생계를 위한 배우자 창업비용 약 5천만원, 자녀 교육비 약 1억2천600만원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질병사망 보험금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해도 남은 가족을 위한 마지막 보루가 보험금인 것이다.

그러나 상해사망보다 질병사망 보험료가 더 비싸다 보니 망설여지게 된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는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 보험설계가 가능해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사망 보험금 1억원을 준비하는 데 1만7천원 정도면 충분하다.

자녀가 독립하기 전인 경제활동기에 집중해서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화재,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모든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15년마다 보장내역 재점검을 통해 고객 상황에 따른 재무설계를 할 수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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