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3일 상하이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42포인트(0.28%) 내린 3,033.90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억2천600만수(手), 거래대금은 1천474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상하이증시 마감가는 전문가들이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한 60일 가격이동평균선(3,036.57)을 소폭 하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0.04포인트(0.5%) 하락한 2,008.12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6천600만수, 거래대금은 2천486억위안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국경절 연휴 전까지 중국 증시에 특별한 상승 동력이 없다며 주가가 등락세를 반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랑방개발(600149.SH)은 7.17% 하락했고, 상해육가취(600663.SH)도 2.68% 내리는 등 부동산 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강소형통광전자(600487.SH)도 2.67% 떨어졌다.

업종별로 수상운송,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부동산, 화학공업 등은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31% 하락한 23,686.48에 장을 마쳤다.

항셍H지수는 0.99% 떨어진 9,796.01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결정 뒤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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