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우리은행의 새로운 과점주주가 오는 11월 14일에 결정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공자위는 이달 30일부터 우리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IM) 발송과 매수자 대상 실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예비입찰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약 한 달여 간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LOI를 제출한 예비입찰자들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까지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자에 대한 평가와 최종 낙찰자 선정은 11월 14일에 결정된다.

공자위는 11월 28일까지 매각계약을 체결해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모든 거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js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