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과 독일 중국 등 경제지표가 개선돼 해외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7.80P(1.16%) 오른 8,553.15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12.47포인트(1.71%) 상승한 741.08을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측을 상회하고 11월 건설지출도 향상되는 등 미국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47% 급등했다.

독일 실업률이 전달보다 하락하고 중국 12월 제조업지수가 향상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제의 긍정적 신호로 상승한 미국 증시를 따라 도쿄증시도 올랐다"고 말했다.

SMBC 닛코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미래에 대한 우려가 옅어졌다"며 "투자자들이 유럽 등 글로벌 경제 위기에 인내심을 가지면서 해외 시장이 올해 첫 거래를 긍정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요타가 12월 독일 판매 상승으로 올랐고 닛산과 미즈호 파이낸셜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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